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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당동·연동·죽교동, 취약계층과 온정 나누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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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당동·연동·죽교동, 취약계층과 온정 나누는 12월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1.12.1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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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YWCA어린이집·우리목포교회, 라면·김장김치 전달
연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 집수리 봉사 및 김장김치 나눔
사랑을나누는남도사람들·신일낚시·목포여성발전위, 죽교동에 나눔 실천
하당동에서는 8일 목포YWCA어린이집이 교직원과 원아들의 기부로 마련한 라면 60박스를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
하당동에서는 8일 목포YWCA어린이집이 교직원과 원아들의 기부로 마련한 라면 60박스를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

목포YWCA어린이집·우리목포교회, 라면·김장김치 전달
연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 집수리 봉사 및 김장김치 나눔
사랑을나누는남도사람들·신일낚시·목포여성발전위, 죽교동에 나눔 실천

목포시 하당동, 연동, 죽교동이 취약계층과 온정을 나누는 12월을 보내고 있다.

하당동에서는 8일 목포YWCA어린이집(원장 신지은)이 교직원과 원아들의 기부로 마련한 라면 60박스를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 신지은 원장은 “작은 나눔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하당동은 매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우리목포교회(목사 이정태)가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박스를 경로당 7개소와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전달했다.

연동새마을협의회(회장 고인석)가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독거노인 2세대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변기 교체 등 집수리 봉사를 펼치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고인석 회장은 “작은 일이나마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해가겠다”고 밝혔다.

연동새마을부녀회도 8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부녀회원, 통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350포기를 담가 취약세대 11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현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일등상회 대표)이 절임배추 20kg 45박스(150만원 상당)를, 이은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김치포장박스 150개를, 연동 통장협의회가 현금 100만원을 각각 후원함에 따라 연동새마을부녀회는 역대 가장 많은 양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명애 부녀회장은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김장김치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죽교동에서는 2015년부터 꾸준히 연탄배달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사랑을나누는남도사람들(회장 박용찬)이 5일 회원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층 가정 3세대에 연탄 900장(81만원 상당)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 6일에는 신일낚시(대표 이순덕)가 백미(10kg) 10포를 기탁했다. 이순덕 대표는 지난 여름에도 내의를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10일에는 목포여성발전위원회(회장 박분임)가 저소득층 2세대에 난방비 40만 원을 기탁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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