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경찰청(청장 박지영)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5.8.)을 앞두고 4월 29일부터 8일까지 10일간 전남 도내 사찰 및 암자에 대한 범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찰별 봉축 행사가 재개되어 범죄·안전사고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중심이 되어 ▲CCTV·비상벨 정상작동 여부 ▲보안업체 가입 유무 ▲자체 방역체계 등 보안실태 점검 및 개선 권고할 예정이며, 사전 범죄 예방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시간·장소 위주로 순찰선 지정 및 거점 근무를 실시하고 주변 지역주민, 방문객 대상 범죄수법·신고요령 등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경찰·형사·교통 부서와 협업, 교통체증에 대비하여 혼잡관리를 지원하고 강·절도, 방화 등 신고 접수 시 전 기능 총력대응으로 범죄예방·검거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치안 수요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여 평온한 봉축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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