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중앙초는 지난 4월24일부터 오는 4일까지 2주를 ‘대촌 놀이한마당’ 주간으로 정하고 학년 별로 즐거운 ‘놀이한마당’을 실시했다.

대촌중앙초에 따르면 이번 ‘대촌 놀이한마당’은 강당인 ‘한들마당’과 운동장에서 학년 별로 다양한 놀이 종목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를 체험하면서 협동심을 기르고 모두 하나 되는 어울림 한마당을 만들었다.

놀이 종목은 각 학년별로 학생 희망 종목 등을 반영해 선정됐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비사치기 ▲이어달리기 ▲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릴레이 훌라후프 ▲색 카드 뒤집기 등 이뤄졌다. 학생들은 서로 협동하며 최대한 많은 놀이 종목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에는 학생은 물론 선생님도 참여했다. 대촌중앙초 구영철 교장도 2학년 이어달리기에 참여해 학생의 손을 잡고 같이 뛰기도 했다.

한 학생은 만족감을 표하며 “그동안 코로나 19와 거리두기로 제대로 된 놀이한마당을 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며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하니 신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대촌중앙초 구영철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렸던 학생들의 마음이 놀이한마당을 통해 눈 녹듯 사라졌으면 한다. 또 학생들이 최대한 많은 놀이활동을 체험하며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쌓고 협동심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들을 계획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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