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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동고, 개교 5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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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동고, 개교 50주년 기념식 개최
  • 백대홍 기자
  • 승인 2023.05.0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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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동고, 개교 50주년 기념식 개최.
광주대동고, 개교 50주년 기념식 개최.

학교법인 우성학원 광주대동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4일 오전 10시30분 1층 시청각실에서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주대동고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박정열 우성학원 이사장, 이철수 광주대동고 교장, 이용표 광주대동고 총동창회장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대표 등 20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숭의학원 박선주 이사장, 우산학원 최동운 이사장 그리고 무등일보 조덕선 회장 등을 내빈으로 모셨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성학원 50년의 역사를 정리한 기념 영상이 방영됐다. 또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오수 전 검찰총장,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차관,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 등 동문들이 영상을 통해 50주년을 축하했다.

학교법인 우성학원에서 선정한 ‘우성인상’과 모교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패’ 시상식도 이번 기념식에서 이뤄졌다. ‘우성인상’은 6회 졸업생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7회 졸업생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수상했다. 이어 이용표 광주대동고 총동창회장과 박충서 재경광주대동고 총동문회장이 감사패를 통해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어 우성학원은 또 반세기 역사를 기록한 ‘우성 50년사’ 발간식을 가졌으며 전·현직 모범 교직원에 대한 공로상 표창도 이뤄졌다.

한편 이 자리에서 광주대동고 총동문회 장학문화재단의 장학금 8백만원을 비롯해 23명의 학생들에게 1천3백만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천여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증정했다.

광주대동고는 1973년 설립자 고(故) 박헌동 선생이 ‘지(知), 덕(德), 체(體)’의 3대 이념을 목표로 교육 입국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진월동에 개교했다. 2006년 현재의 매월동 교사로 이전했으며 ‘실력 광주’를 슬로건으로 광주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법인 우성학원 박정열 이사장은 “도전과 격동의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달려 명문 사학의 위상을 정립했다”며 “투철한 사명감 아래 모든 대동 가족이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영광의 10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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