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알리는 담론의 장 형성

무안군에서 주최하고, 무안문화원(원장 오해균)이 주관하는 2023년 ‘무안 인문학 살롱’이 6월 26일(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시간(6시30분)에 총 7회에 걸쳐 개최된다.

세미나는 무안의 고유한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무안학연구소의 그간 연구 활동을 선보이며, 향후 활용 방안을 논하는 담론의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분야별 무안학 연구자 7명이 참여하며, 연구자들은 발표를 통해 역사문화자원의 무안에서의 의의를 찾고 향후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첫 번째 인문학 살롱은 ‘무안학연구소 및 무안 인문학 살롱의 진행 방향’을 이야기하며, 이후 7월부터는 순차적으로 ‘무안향교 자료 현황 및 보존 방안, 금계 노인과 함평노씨 가계도, 무안읍성 현황, 초대현감 나자강 가계도, 초의선사 예술세계, 조선시대 망운 목장 현황 및 보존 방안’을 주제로 무안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담론을 이어간다.

오해균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무안의 역사문화자원을 바로 알고, 지역학에 대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무안의 미래를 설계하는 담론의 자리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안 인문학 살롱은 무안의 역사문화자원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임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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