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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단체협의회 합창단,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서 1위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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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단체협의회 합창단,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서 1위 영예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3.07.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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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없는 은메달의 영예 안아
광주여성단체협의회 합창단,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서 1위 영예.
광주여성단체협의회 합창단,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서 1위 영예.

금메달 없는 은메달의 영예 안아

광주여성단체협의회 합창단(지휘 박병국)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금메달 없는 은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전 세계인의 음악 축제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지난 3일 강원도 강릉에서 성황리에 개막한 가운데 광주여성단체협의회 합창단(지휘 박병국)이 합창대회 오픈 경연 시니어 동성콰이어 부문 1위(Winner of the Catergory)인 은메달(SILVER DIPLOMA-LAVEL V1)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5년 4월 창단한 광주여협합창단은 정진희 단장, 남영숙 단무장, 박병국 지휘자, 이유정 반주자와 6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인 빛고을 광주에서 30대부터 80대의 여성들이 합창음악의 생활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웃사랑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연주회, 대구세계합창제, 광주합창제, ACC주관 생활예술프로젝트기획공연, 이탈리아 피렌체 국제음악&예술 페스티벌’참가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매년 문화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등 합창 음악을 통한 문화의 대중화와 합창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진희 단장은 “올해 세계합창대회의 주제인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소망하며 대회에 임했다”며, “처음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이러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비공식이지만 광주를 대표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우승하고 왔으니 광주시민들에게 행복한 선율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전하면서 “광주에서도 강릉과 부산처럼 국제 규모의 문화·예술 관련 이벤트를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34개 나라 324팀 8천여명이 참여해 평화와 번영을 노래하고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인을 하나로 이어줄 메시지와 희망을 전하는 전 세계 합창대회이자 음악계 글로벌 메가 이벤트로 손꼽히는 대회이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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