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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교류공연 어린이 국악극 ‘인어공주 황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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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교류공연 어린이 국악극 ‘인어공주 황옥’ 개최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3.07.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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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키기 위한 인어공주 황옥과 친구들의 비밀해적단 모험이 시작된다!
국립부산국악원 교류공연 어린이 국악극 ‘인어공주 황옥’ 개최.
국립부산국악원 교류공연 어린이 국악극 ‘인어공주 황옥’ 개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인어공주 황옥과 친구들의 비밀해적단 모험이 시작된다!

어린이 국악극 인어공주 황옥이 오는 7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오른다.

인어공주 황옥은 부산에 위치한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이 작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최용석 연출 등 국악계에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고 있는 외부 제작진과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등 내부 제작진이 역량을 더해 부산의 설화를 소재로 만들어 낸 작품이다.

어린이 국악극 ‘인어공주 황옥’은 부산 동백섬의 인어 신화 ‘허황후’ 설화를 바탕으로 인간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어 ‘황옥공주’가 친구들과 함께 바다를 지키는 모험 이야기이다. 공연은 부산의 흰여울마을, 깡깡이마을, 동백섬, 보수동 등 부산의 명소를 배경으로 친구들의 우정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담아냈다.

작품에는 부산의 명소와 바다를 중심으로 하는 무대미술, 그리고 무대를 압도하는 용궁과 환경오염에 맞서는 바다 전쟁 모습 등을 3D 입체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익숙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인어공주 이야기가 시각적인 효과를 더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이끌어 낼 것이다.

공연을 통해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어린이들에게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른들에게는 환경에 대한 질문을 던져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작품 연출에 최용석, 작곡에 박승원 등 무대 예술 전문 제작진과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과 기악단, 성악단 및 객원 등 약 40명의 출연진이 함께한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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