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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학교-SM 그룹 간 신재생에너지분야 인재양성 및 채용에 대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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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학교-SM 그룹 간 신재생에너지분야 인재양성 및 채용에 대한 협약 체결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3.08.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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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학교-SM 그룹 간 신재생에너지분야 인재양성 및 채용에 대한 협약 체결.
목포과학대학교-SM 그룹 간 신재생에너지분야 인재양성 및 채용에 대한 협약 체결.

목포과학대학교는 8월 29일(화) SM One Holdings(주)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및 지역 인재 채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전라남도 서남권은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진출하여 이에 대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로 인한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미 발표된 바 있는 신안지역의 8.2GW의 해상풍력은 40조 이상이 투자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제조, 조립, 운송, 설치, 운영, 유지관리 등 분야에서 수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나, 지역에서 인력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많이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남권 유일의 전문대학인 목포과학대학교는 지역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현장 인력을 지역의 인재로 원활하게 수급한다는 방침으로 기존 전기과를 ‘신재생에너지 전기과’로 개편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인재 양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기업과 가족기업으로 협약하여 현장교육을 확대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실무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목과대는 29일 SM그룹과 인재양성 및 지역 인재채용 확대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 내용은 첫째, 목과대 학생들이 SM그룹이 운영 중인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의 시설에서 현장학습을 하고, 회사에서 인턴쉽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졸업 후에는 바로 현장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둘째, 현장학습과 인턴쉽 참여 학생들이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목과대와 기업이 협력하여 현장중심 교육 컬리큐럼을 만들고 교육해간다는 내용이다.

한편, 목과대는 2023년도부터 신재생에너지전기과로 개편하여 매년 30명의 졸업생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과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 중이다.

SM그룹은 신재생에너지 모든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풍력발전소와 태양광 발전소 등 3개 단지 약 140MW와 태양광발전소 ESS 74MWh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전소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태양광 및 풍력발전단지 총 용량은 70MW, 단지개발 중인 용량은 약 4GW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소가 증가함에 따라 SM그룹은 O&M전담회사인 SM Tech를 2023년 7월에 설립하여 풍력과 태양광발전소의 O&M과 에너지신산업 분야인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운영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호균 총장과 SM그룹 이용걸 대표는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재양성과 우리지역 인재채용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목과대 관계자는 2023학년도 2학기 개강과 2024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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