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교 간호학과는 11월 9일(목) 오전 11시 한영대학교 보건관 3층 세미나실에서 임정섭 총장님을 비롯한 간호학과 학과장, 교수, 내외빈,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행사를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이 임상 실습을 시작하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기리고 예비간호사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행사는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예비간호사 68명을 대상으로 촛불 점화와 나이팅게일의 정신과 사명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였다. 이어 후배들의 축하공연과 학부모를 비롯한 졸업생, 지역사회 의료기관의 간호부서장들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선서를 마친 학생들은 2023년 여수 소재 인근 병원과 보건소, 대학교병원 등에서 시행되는 임상 실습을 통해 간호역량을 키우고 전문간호인으로서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간호학과 지은미 학과장은 “이제 간호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 돌봄의 숭고한 간호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정섭 총장은 격려사에서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우리 주위의 이웃들, 특히 사회의 약자와 공감하여 날이 갈수록 건조해지는 우리 공동체를 건전하게 회복시키는 데 여러분이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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