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시민을 위한 화합의 장 마련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1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과 목포농협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조합원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는 행사시작을 알리는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농협창립 50주년 기념하는 시상식을 진행한다.

공적패 수상자는 33년 재임기간 목포농협의 성장기반을 다진 오정숙 전조합장, 감사패 수상자는 농정사업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한 박홍률 목포시장, 농업과 농협발전에 기여한 조합원, 모범농가, 영농회, 유공 공무원에게 공로패, 표창식 등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1973년 2월, 목포리 농업협동조합으로 출범한 목포농협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내외빈의 축하 인사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품바공연을 시작으로 조합원 노래자랑,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목포농협 창립 50주년 조합원 한마음 대회는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문차복 목포시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및 지역 단체장들과, 전국 70여 곳의 농협조합장 및 농협중앙회 관계자, 내부 조직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목포농협은 1973년 2월 창립 이후 1996년-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 달성탑 수상, 2005년-상호금융예수금 3천억 원 달성탑 수상, 2020년-2019년 종합업적 1위,-제58회 목포시민의상 특별상 수상, -농협중앙회 총화상 수상, 2021년-상호금융대출금 7천억 원 달성탑 수상, 2023년-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 수상을 하며, 신용·경제·유통을 아우르는 시업성장을 통해 지역의 대표 조직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목포농협 총자산 규모는 2022년 기준 10,657억 원으로 지점 9곳, 주유소 3곳, 마트 2곳을 운영 중이며, 북항지역에 로컬복합매장 2호점을 2025년 개장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목포농협은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목포농협은 농협 본연의 목적사업을 위해 매년 교육지원사업비 지원으로 조합원의 영농자재비 절감을

비롯한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김치, 생활필수품 등 지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목포농협 관계자는 “목포농협이 2017년 이후 6년만에 실시하는 대규모 행사로, 행사 당일 1,950여 명의 조합원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며, “인파가 운집되는 만큼 귀갓길까지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농협의 안내를 잘 따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조합원 한마음 대회은 농업·농촌의 어려움 속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목포농협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다”며 “우리농협이 50년을 안정적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전임직원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농협을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목포농협은 협동조합의 가치를 지키며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협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아울러 목포농협 비전 2027 달성을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목포농협 100년 미래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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