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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래 목과대 교수, 전남파크골프 회장 보궐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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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래 목과대 교수, 전남파크골프 회장 보궐선거 출마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11.29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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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제정 공개, 시군별 사업 분배 등 투명 통해 전남파크골프 재건”
국내최초 정식 파크골프대회 개최, 지도자 양성 등 파크골프 선구자
전국 광역단체 중 최초 체육회 등록, 대한파크골프협회 교육위원장 등 역임
박경래 목과대 교수.
박경래 목과대 교수.

“분기별 제정 공개, 시군별 사업 분배 등 투명 통해 전남파크골프 재건”
국내최초 정식 파크골프대회 개최, 지도자 양성 등 파크골프 선구자
전국 광역단체 중 최초 체육회 등록, 대한파크골프협회 교육위원장 등 역임

대한민국 파크골프 선구자로 알려진 목포과학대학교 박경래 교수가 전남파크골프 재건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박 교수는 제1대 전남파크골프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전남파크골프의 초석을 닦았던 터라 연임하지 않고, 대학에서 파크골프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전남파크골프협회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던 A 씨가 재판을 통해 당선 무효가 되는 사건이 발생됐으며, 이로 인해 보궐선거가 12월 1일(금) 전라남도체육회에서 진행되게 되었다.

이것은 전남파크골프협회 발전에 찬물을 끼얹은 사건이며, 대한파크골프협회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되었다. 3년에 가까운 시간이 재판으로 소요되어 전남파크골프협회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파크골프 회원들의 강력한 권유로 박 교수는 전남파크골프 회장에 출마하게 되었다.

박경래 교수는 국내 최초 정식 대회가 개최된 부주산 국제 파크골프장 건립을 故 전태홍 목포시장에게 제안했으며, 대한파크골프협회 감사,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파크골프 선구자의 역할을 해왔고, 재임기간 중 파크골프 종목을 전라남도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승격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파크골프 종목을 대학 교육과정에 도입하여 보급에 힘쓰며, 많은 지도자를 양성하는 등 파크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한체육회장상, 전라남도체육회장상 등을 받게 되었다.

또한, 대한체육회 주체 목포스포츠클럽 대표이사를 맡으며, 전국 유일 파크골프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 실내 연습장을 갖추게 되어 파크골프 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으며,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초중고 교원 직무연수를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크골프 전문 매거진 다이제스트 관계자인 K 씨는 “우리나라 파크골프의 발전은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그 중 한 명이 박경래 후보다.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먼저 체육회에 등록한 곳이 전남이며 그 장본인도 바로 박경래 후보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대한파크골프협회 교육위원장을 역임하고, 파크골프 발전에 공헌한 박경래 후보가 전남파크골프협회장 된다면 전남은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 파크골프는 한 단계 성장하게 될 것이다. 현재 전남파크골프협회 보궐선거는 전남뿐만 아니라 전국 파크골프 초미의 관심사다”고 말했다.

목포시 파크골프 동호인 P 씨는 “목포시 부주산 국제 파크골프장 건립도 박경래 후보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안다. 파크골프의 발전과 전남파크골프협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 대한파크골프협회 등 기관과의 관계를 잘 이해하고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사람이 협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자리에 욕심을 내는 사람, 감투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 회장 후보로 나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경래 후보가 내세운 공약은,

- 첫째, 투명한 전남파크골프협회를 만들기 위한 재정공개, 협회 사무실 확보, 시군별 사업 분배

- 둘째, 함께하는 전남파크골프협회를 실현하기 위한 시군 협회장 대회 100만 원 지원, 대의원 회의 출장비 지원, 협회 서포터즈 운영

- 셋째, 행동하는 전남파크골프협회 조성을 위해 협회 주관대회 확대 운영, 권역별(동부, 서부, 중부) 대회 개최, 전국규모 대회(문화체육관광부, 대한파크골프협회) 유치

- 넷째, 움직이는 전남파크골프협회로의 도약을 위해 시군별 교육프로그램 지원, 지도자 및 심판 자격시험 전남 유치, 대회출전 실전 시스템 구축

- 다섯째, 신뢰받는 전남파크골프협회가 되기 위해 75세 동호인 가입비 면제, 종별(유소년부·학생부·청년부·장년부·노년부) 대회 개최, 동호인 해외 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보궐선거 회장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1년 1개월이다. 2024년에 12월 3대 회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

박경래 교수 지지자들은 “전남파크골프의 미래는 ‘박경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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