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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순 광주시의원 “어린이 놀이터 안전 예산까지 삭감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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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순 광주시의원 “어린이 놀이터 안전 예산까지 삭감해선 안 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11.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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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주시 본예산 심의서 박필순 의원 지적
20년 이상 공동주택 놀이터 개보수 사업예산 삭감 위기

2024 광주시 본예산 심의서 박필순 의원 지적
20년 이상 공동주택 놀이터 개보수 사업예산 삭감 위기

“아이 키우기 좋은 광주 위해 놀이터 활용도 높일 지원 필요”

박필순 광주시의원(광산구 제3선거구)은 29일 시민안전실 소관 2024 광주시 본예산 심의에서 “어린이들의 최소한의 안전도를 보장하는 놀이터 개보수 예산까지 삭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공동주택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개보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당초 예산 9천만 원을 들여 노후 놀이시설을 개보수 해왔으나, 내년 예산에는 예산절감을 이유로 30% 삭감해 제출했다.

박필순 의원은 이에 대해 “해당 사업은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놀이터에 대한 어린이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예산은 재정의 어려움을 이유로 삭감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후아파트 증가에 따라 방치되는 놀이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예산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 문제는 기본이고, 아이들이 더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필순 의원은 그러면서 “광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맘 편한 광주’를 슬로건으로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터를 돌려주기 위해 관련 부서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놀이터 정책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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