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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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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촉진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3.12.0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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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나주서 공공기관 600여명 대상 우선구매 동참 설명회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촉진.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촉진.

순천·나주서 공공기관 600여명 대상 우선구매 동참 설명회

전라남도는 8일까지 이틀간 순천과 나주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독려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7일 순천 전남테크노파크에서 도 관계부서, 시군, 교육청, 각급 학교를 비롯한 공공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8일엔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서부권 시군 및 각급 학교, 공공기관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행사는 공공구매 제도 이해를 위한 강의와 실제 공공구매에 유용한 전남지역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소개 및 구매 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전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지원과 매출 신장을 위해 지난 2016년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도교육청도 2017년 ‘전남도교육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21년부터는 매년 물품·용역 구매액의 5% 이상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각 부서는 물론 시군, 각급 학교에 지속해서 안내하는 등 공공구매 촉진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전남도는 지난 2021년 구매액의 11.7%인 625억 원, 2022년 12.4%인 708억 원의 구매 실적을 달성했다. 도교육청도 2021년 구매액의 6.2%인 285억 원, 2022년 6.3%인 347억 원을 구매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자립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대상 설·추석 할인 프로모션,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및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기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는 기업의 매출 신장 외에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큰 보탬이 된다”며 지역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강조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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