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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말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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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말 운영 종료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3.12.2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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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무료 PCR 검사 대상자 검사 지원 유지
보건소에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해 신속 대응

기존 무료 PCR 검사 대상자 검사 지원 유지
보건소에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해 신속 대응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선별진료소는 2020년 1월 20일을 시작으로 최대 57개소까지 운영됐다. 휴일 없이 총 1천441일간 752만여 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관리 최전선에서 역할을 했다.

지난 8월 말 코로나19가 감염병 4급으로 전환되면서 고위험군, 입원 예정환자 등 제한된 대상으로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검사 건수 감소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를 위해 종료하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한다.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되더라도 2024년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일반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60세 이상,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 및 보호자 등 기존 무료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상자에 대한 검사 지원은 계속 유지된다.

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운영을 종료하지만, 보건소에 상시 선별진료소를 모두 구축해 새 호흡기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최근 유행하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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