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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도서관 시민들의 지식정보센터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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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도서관 시민들의 지식정보센터로 자리매김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3.01.24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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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선정위원회 도서구입에서 시민 추천 통한 방식으로 변경

[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시립도서관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어려운 여건을 딛고 선진 사회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지역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1974년 개관 이후 40여년 간 지식정보센터 기능과 문화활동 및 평생교육센터 기능 등 다양한 역할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서관은 책을 찾고 정보를 검색하고 자료를 보존하는 곳으로 도서 선정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도서선정에 있어 외부인사로 구성된 자료선정위원회를 통해 그동안 도서를 구입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관내 70여 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희망도서 및 추천도서를 상시 접수해 구입할 방침이다.

이는 시민들의 보다 폭넓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시민이 진정 필요로 하고 원하는 양질의 도서를 선정 구입하기 위함이다.

시립도서관은 시로부터 매년 1억2천여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받아 매년 1만여 권의 도서를 구입 비치하여 있으며 지금까지 보유한 장서는 28만5천여 권이다.

시립도서관은 이러한 방대한 자료를 시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도서관을 주5일간 운영하여 삼향동 근화희망타운 등 33곳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순회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 주간행사, 독서의 달 행사, 도서관 문화학교 운영, 방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말특강반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강구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시립도서관 이용자가 총 42만 명으로 1일평균 1,300여 명이 이용했고 도서 대출은 11만 여권으로 5만2천여 명이 책을 읽었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여 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지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의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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