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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직면한 대한염업조합 회생시킬 후보는 누구? / 21대 대한염업조합 이사장 선거전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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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직면한 대한염업조합 회생시킬 후보는 누구? / 21대 대한염업조합 이사장 선거전 2파전
  • 호남타임즈
  • 승인 2013.02.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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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전관식, 기호2번 제갈정섭 후보

▲ 기호1번 전관식 후보
대한염업조합 이사장 선거전이 전직 이사장을 지낸 전 관식 후보와 현직 이사장인 제갈 정섭 후간 2파전으로 최종 확정, 치러지게 됐다.

염업조합은 오는 28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한염업조합 이사장 입후보 마감을 지난 17일(일)하고, 전직 이사장을 역임했던 기호1번 전관식 후보와 현직 이사장인 기호2번 제갈정섭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따라서 이들 후보들은 후보접수 마감일인17일부터 투표 전날인 27일까지 11일 동안 선거운동기간 등 일정에 따라 잠정 994명(2013년 2월 17일 현재, 25일 최종확정)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얻기 위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후보자들은 전남의 조합원비율이 전국조합원 90%를 차지하고 있어 전남출신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산되고 있어 과열 양상마저 우려될 수 있다는 현지목소리도 적지 않다.

▲ 기호2번 제갈정섭 후보
이번 선거전은 전직 이사장을 역임했던 후보의 재임 당시 조합경영평가와 어려움에 직면해 있던 조합을 유지시키고 있는 현직 이사장에 대한 경영능력 평가로 구분돼 평가를 내려야 할 조합원들은 표심으로 얼마나 나타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염업조합은 자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정한 일정에 따라 이미 지난 18일 조합원들에게 선거안내문과 후보 홍보물을 발송하고 21일 충남 서산(13시 30분)에서 실시하는 첫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22일 전남 지도(10시), 영광(15시), D-3일인 25일(월)은 전남신의(13시 30분), D-2일 26일(화)에는 신안비금(10시 30분), 목포(16시)에서 각각 연설회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선거권을 가진 조합원은 후보들에 선택을 오는 28일 오전8시~오후3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하고 개표는 투표함이 도착 후 순차적으로 개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조합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기호1번 전관식(71) 후보는 전남 신안군 신의면 출생으로 최종학력은 초등학교 출신, 대한염업조합 이사, 19대 대한염업조합 이사장, 재목 신의향우회장, 신안물산 대표를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현 염업조합에 대한 대혁신으로 소금협동조합 체제에 의한 시군단위 조합으로 분리운영의 전환, ▲행정당국의 협조아래 정부지원사업 조합자체운영,▲검사권 조합으로 단일화, ▲소금값 안정을 위한 수급조절 최대화 ▲생산 이력제 실시로 수입염 국산으로 둔갑 방지 총력 등을 내걸었다.

기호2번 제갈정섭(58) 후보는 전남 신안군 하의면 출생으로 최종학력은 고졸 출신, 30년간 경찰(경감)공직 명퇴, 전 신안 후광염전 대표, 전 신안군 천일염 생산자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역임하고, 현 대한염업조합 이사장, 신안 병풍염전 대표, 전라남도 천일염 산업화 추진위원, 국산천일염 수출협의회 상임고문 등을 맡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가격상승을 위한 천일염 20㎏ 유통단위 정착 강력추진,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이력제를 통해 수입염 불법 유통방지 확립, ▲국비 수급조절 수매자금 확보로 가격안정 유지 및 추가증액 확보,▲조합 포대공장 설립 및 조합산지 종합처리장 설립추진 중(현 부지매입완료)▲천일염유통센타 설립과 품질검사기관 검사권 단일화 추진,▲정부, 지자체 염전 시설개선 보조비사업 지속 추진▲조합의 경영쇄신을 통한 이사·대의원 회의 시 조합원 방청권보장, 총회와 지역간담회 실시 등 투명한 공개행정 등을 약속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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