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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친환경 쌀’ 대도시 학교급식 확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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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친환경 쌀’ 대도시 학교급식 확대 공급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2.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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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호평 받아 올해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 520톤 납품 확정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무안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이 광주광역시 등 대도시 보육시설과 유치원 그리고 초․중․고등학교의 식재료 납품에 선정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무안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꿈여울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한 올해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급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에 응모하여 면접평가, 밥 짓기 및 시식품평회, 현장평가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올해 520여 톤의 쌀을 납품하기로 했다.

이는 광주광역시 학교급식용 쌀 전체공급량 3,200톤의 16.1%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물량을 납품하게 되었으며 공급가격도 20kg포대 당 5만3,000원으로 친환경 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의 친환경 쌀이 이렇게 품질을 인정받게 된 것은 지난 2010년부터 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을 시행하고 교육․홍보컨설팅사업, 건조저장시설 보완사업 등에 20억 원을 투자하여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다져온 결과이며, 특히 고품질 쌀 브랜드 경영체의 규모화와 조직화를 추진하여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경영체를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는 등 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해 수도권 등 대도시 보육시설과 유치원 그리고 초․중․고등학교 등 542개 시설에 778톤, 광주광역시 소재 21개 중․고등학교에 176톤 등 총 954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군 관계자는 쌀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계약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 및 품질관리 교육․홍보를 더욱 강화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 친환경 쌀 학교급식에 총 1,080톤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판촉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을 대표하는 ‘황토랑쌀’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 12대 브랜드 쌀로 2년 연속 선정되어 2012년에 러브米로 인증 받는 등 고품질 쌀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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