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군 장기발전계획의 비전과 추진전략의 내실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은 이에 따라 17일(수) 무안군이장협의회(회장 강명원)와 무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춘화) 주관으로 승달문화예술 대강당에서 김철주 무안군수, 임덕수 무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읍면이장협의회장과 읍면새마을부녀회장, 각 마을이장, 부녀회장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대 용역연구진의 설명으로 비전 2020 무안군장기발전종합계획 주민의견수렴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 군수는 “군의 미래 청사진을 마을대표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군정의 주요현안들을 서로 공유하며 지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주민의 군정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그동안 군 장기발전계획을 추진하면서 군민 설문조사와 중간보고회, 군의회 사전설명회, 최종보고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왔으며, 지난 3월 19일에는 무안신문 주관으로 3월 22일에는 무안군민신문 주관으로 2회에 걸쳐 군민․사회단체 정책제안 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의 내실을 다져 왔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군이장협의회와 무안군새마을부녀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최종계획에 반영하여 장기 비전과 추진전략에 부합하는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 군의 장기발전 지침서로 활용함은 물론 지역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 중장기 추진 전략도 마련하는 등 실행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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