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시립도서관과 목포어린이도서관이 제49회 도서관 주간행사를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49회 도서관 주간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실시됐다.

시립도서관은 이 기간 동안 ▲책나눔 도서 교환 장터운영-소장도서 3권과 신간도서 1권 교환행사 ▲다문화가정 독서문화를 위한 쿠키 클레이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독서토론 ▲좋은 책 및 다문화 도서전시 ▲책나라 여행퀴즈 ▲모범독서인표창 ▲가족 미니 북 만들기 ▲원화전시회 등이 열렸다.

이번 모범독서인표창에는 평소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며 남다른 독서활동으로 독서운동에 공이 큰 다독자 3가족(최평일, 임채욱, 임철)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또 독서동호회 20여 명은 이 기간 동안 영암왕인박사유적지 등 타 문화유적에 인문기행을 다녀오는 등 총 3,000여 명이 도서관 주간행사에 참여하여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를 마련했다.
목포어린이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16일에는 3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극단 파랑새의 인형극 ‘굴개굴개 청개구리’를 공연했다. 책나무 꾸미기,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행사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18일에는 재능시낭송협회 전남지회 회원 20여 명이 시낭송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시심을 함께 나누고 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힐링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목포시립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책사랑 책물결 범시민 독서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목포시립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은 2013년 올해의 책 2권을 선정하여 범시민 책읽기 거리켐페인을 오는 30일까지 동아아파트사거리에서 만남의 목포사거리 등 목포시내 일대에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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