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시는 중앙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목포영어체험마을에서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18일 열렸으며,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목포영어체험마을은 학생 및 시민들에게 생활영어를 체험하면서 실용회화를 재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했다. 목포시가 지원하고 (주)헤럴드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학생들이 어떤 체험활동을 하고 올해 신설된 체험마을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소개하고, 체험마을 운영전반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정종득 목포시장은 강사로 나서 ‘목포시 교육발전계획과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 시장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목포시교육발전지원 2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우수중3 유치지원, 영어체험마을 운영 등 2016년까지 62개 사업 2,294억 원을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자녀교육을 위한 사랑과 절제의 조화로운 교육, 자녀들의 독립심, 협동심, 올바른 가치관, 애국심 고취 등을 강조했다. 실제 경험담을 곁들어서 재치있게 강연을 이끌자 학부모들이 집중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했다.

목포영어체험마을은 2006년 12월, 20억 원을 들여 개소한 이래 원어민 교사 7명 내국인 교사 4명이 직접 지도하고 있다. 다목적매표소, 마트 등 17개의 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이용하는 정규 프로그램, 방과 후 프로그램, 성인 프로그램, 주말 외국어 교과서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8만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를 개설 운영하며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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