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시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제41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8일(수) 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식전행사로 어르신 800여 명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대양어린이집 원아생들의 재롱잔치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기념식이 개최됐다. 효행자는 도지사 표창으로 홍해자(동명동)씨가 수여받았고, 시장표창은 장한 어버이 상으로 차영진(대성동), 정순자(동명동), 전춘옥(유달동) 등 3명과 효행상 20명, 한부모 세대주 10명 등 34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경로헌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후행사로는 어린이 모듬북 공연과 어버이은혜 합창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문화예술회관 야외 잔디밭에서 어르신들에게 효도 도시락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정종득 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어버이은혜에 감사하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기풍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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