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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명절 설 맞아 어려운 이웃 돕는 훈훈한 지역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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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명절 설 맞아 어려운 이웃 돕는 훈훈한 지역 공동체
  • 목포타임즈
  • 승인 2012.01.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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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 연탄, 떡국, 계란, 라면, 성금 등 생활용품, 성품 전달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기관 단체들이 장애인시설 등 복지시설을 위문하는 등 크고 작은 정성이 이어졌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목포지역 42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격려했으며, 전통시장인 자유시장 등을 방문하며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
환경미화원이 회원인 목포시청 환경미화원노동조합도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가정 5세대에 연탄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다음은 기관 단체들의 미담내용.

정종득 목포시장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등 방문

 
정종득 목포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통시장인 자유시장 등 7개소와 농수산 유통시설 원예농협공판장 등 2개소, 한일시장 등을 방문해 지역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했다.
목포시는 또 장애인시설과 아동노인 여성시설 등 42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2,500여 명에게 지역특산품인 참치, 맛김, 쇠고기 등 3천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우리주변에는 아직도 어려운 이웃이 많아서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서로 나누고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연말에 각 부서별로 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 66개소를 방문, 격려하고 7백여만 원의 물품을 지원하며 사랑을 나눴다.

목포상공회의소,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성품 전달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주영순)는 지난 20일(금) 설 명절을 맞이해 우리 주위의 불우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가운데 온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시설 25여 곳을 방문하고 위문품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목포상의는 매년 설과 추석명절을 비롯한 연말연시 등에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불우이웃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목포항만청, 공동생활가정에 따뜻한 설 선물 배달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8일 공동생활가정인 목포시 용해동 사랑샘과 산정동 푸른초장, 목포우리집 등 3곳의 복지시설을 찾아 칫솔 화장지 등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과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공동생활가정은 부모가 양육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인 만 19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사회복지사의 지도아래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나눔 실천에 더욱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목포복지재단, 설 명절 모자가정 시설 등 소외계층 위문

 
정종득 목포시장과 이혁영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16일 모자가정 생활시설인 태화모자원과 불우이웃을 방문해 쌀, 라면, 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수혜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격려”했으며, 이혁영 이사장도 복지재단의 운영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우리지역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목포복지재단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목포지역 소외계층 220세대, 독거노인 110세대, 사회복지시설 23개소에 쌀 10㎏ 341포, 쌀 20㎏ 110포, 라면 341박스, 김 341상자 등 2,132만7천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 위문했다. 목포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기금 조성 및 관리,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자활과 일자리 창출사업, 지역복지프로그램 발굴 등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시청환경미화원, 독거노인 세대에 사랑의 연탄 지원

목포시청 환경미화원노동조합(위원장 최일)은 지난 14일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가정 5세대에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환경미화원노조는 조합원 136명으로부터 모은 성금 55만 원으로 목포시노인복지관에서 추천받은 독거 어르신 5세대(죽교동, 북교동, 양동, 산정동, 대성동)에 연탄을 지원했다. 특히 죽교동 173번지 이모 씨 등 3세대에 대해서는 환경미화원 21명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연탄을 배달한 환경미화원들은 오전 5시부터 12시까지 시가지 청소작업을 하고도 쉬지 않고 바로 연탄 배달에 동참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한편, 연탄 배달에 참가한 환경미화원들은 “외로운 어르신들께 부족하나마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흥빈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의 ‘따뜻한 정 나눔’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흥빈 위원장이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난 11일(수) 노인요양시설인 ‘청해실버홈(신안군 압해읍 소재)’과 ‘수호천사(신안군 지도면 소재)’ 그리고 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우리 복지원(신안군 임자면 소재)’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 및 장애우들과 정감 있는 대화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흥빈 위원장은 “주민의 대의기관인 도의원으로서 열린 의정을 실천하고 소외계층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고유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하당동, 어르신 초청 사랑의 떡국나눔 잔치

 
목포 하당동 주민센터(동장 이종선)는 지난 11일(수) 원조이동갈비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400명을 모시고 ‘사랑의 떡국나눔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년째 개최되는 잔치로 신도심 떡 방앗간 서종일, 원조이동갈비 김석지 대표가 준비한 떡국과 과일 등을 제공하여 효를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목포 연동 사랑나눔복지위원회, 이웃사랑 정 나누기 개최

목포 연동 사랑나눔복지위원회(위원장 안삼영)가 지난 11일(수) 연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이웃사랑 정 나누기 행사를 전개했다.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 가정 75세대, 경로당 7개소, 다자녀가정 15세대, 복지시설 3개소에 백미 20㎏ 100포, 떡국 떡 100세트 등 싯가 44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삼영 복지위원장은 “앞으로도 후원자를 계속 발굴하여 같은 동네에 사는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복지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무안군의회,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격려

 
무안군의회(의장 김산)가 지난 16일 설 명절을 맞아 장애인요양원, 참사랑노인요양원 등 복지시설 4곳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산 의장은 “경기 침체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며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경찰, 설 맞이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쌀 나눔행사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가 지난 목포경찰서 현관 앞에서 경찰서장, 오정숙 목포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북한이탈주민 50세대가 참석한 가운데 설 맞이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격려하고자 북한이탈주민 50세대를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위문품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햅쌀 180포대를 전달하였다.
이날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박모씨(남, 52세)는 “평소 북한이탈주민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경찰서 및 목포농협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생활하여 반드시 남한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 하겠다”고 다짐을 보였다.

무안읍 맘마트,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 전달 ‘훈훈’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무안읍 성남리에 소재한 맘마트(사장 유재흥)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100상자를 무안군에 기탁했다.
무안군은 이 후원물품을 정부 지원 외에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례관리 대상자와 겨울방학을 맞은 아동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유재흥 사장은 “이웃을 위해 작지만 어려움을 같이 나눌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경제 활성화 앞장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가 설을 앞두고 20일 목포소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찰관 30여 명이 참석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설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넣었다.
한편 목포해경은 앞으로 전통시장과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 및 구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떡국 위문

 
목포경찰서(총경 김원국)가 지난 12일 방범순찰대 지하식당에서 전ㆍ의경 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주관으로 전ㆍ의경 떡국 위문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는 어머니회(회장 박순랑) 회원 등 협력단체 20여명과 112타격대, 119방범순찰대 대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곧 다가올 설 연휴를 맞아 전ㆍ의경 사기진작 및 군복무 노고 격려 차원에서 실시됐다.
저녁식사로 직접 조리한 떡국을 김원국 서장 과 박순랑 어머니회 회장 및 회원들은 직접 대원들에게 떡국을 배식해 주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목포경찰서는 매년 전ㆍ의경 어머니회에서 설 명절에는 떡국을 제공하고 추석명절에는 송편을 제공하여 전ㆍ의경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목포 북항동 설 맞이 사랑나눔 행사

목포시 북항동주민센터(동장 박석형)가 설을 맞이해 지난 19일(목) 북항동주민센터에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목포복지재단의 지정기탁제도를 통해 북항동 광주은행 북항지점(김정민 지점장) 60만 원, 목포전력 최치영 대표 88만 원, 독도사우나 전행수 대표 88만 원, 한양엔진 송용하 대표 50만 원, 북항동주민센터 30만 원과 자생조직단체 회원 등 50여 명의 기탁자들이 160만 원 등 총 476만 원을 기탁받아 260여명의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의 주민들에게 쌀과 라면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2011년도 동 행정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북항동주민센터가 상금 30만 원 전액을 지정 기탁해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90세 이상 북항동 최고령자 8명의 어르신들께 위문품을 전달해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무안 운남하묘교회 사회봉사대, 설 맞이 이웃사랑 실천

 
무안 운남하묘교회 사회봉사대(대장 나효숙)가 설을 맞아 운남면 소외 계층 25세대를 방문, 떡국 떡과 계란을 전달했다.
운남하묘교회 사회봉사대는 지난 2008년부터 운남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김치와 밑반찬 나누기, 명절 물품 지원, 저소득층 주거환경 정비 등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나효숙 대장은 “마을 구석구석을 다녀볼수록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대원 11명 외에도 봉사대원을 확대하여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횟수를 더 늘림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목포 산정동 설명절 행복플러스 이웃사랑 나눔행사

목포시 산정동이 설명절을 맞아 행복플러스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전개했다.
산정동 자생조직연합회(위원장 은성호)는 지난 17일(화)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에게 120만 원상당의 라면 60박스를 전달했다.
또 신오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주) 한울 대표)이 백미 10kg 20포, 광명자원(대표 박기호)이 10kg 10포를 기증,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국가보훈회 보훈가족 위문

설을 맞아 지역 우수 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 국가보훈회가 저소득 보훈가족 위문을 위해 쌀10kg 20포대를 기증했다.

목포 하나님의교회, 설맞이 환경정화활동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난 15일(일) 학생들과 청년들이 모여 목포 임성역에서 고속도로 IC입구까지 대대적인 설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목포 하나님의교회 소속 학생들과 청년들 약 120명이 모여 삼향동 생활주변과 공공장소, 도로와 인도, 산책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들을 치웠다.
두 명씩 짝을 지어 커다란 포대자루를 가득 메우고 약 2시간 가량 작은 담배꽁초부터 대형 스트로폼과 도랑물에 빠져있는 고장 난 의자까지 꼼꼼히 쓰레기를 줍고 정리했다.
중학교 1학년의 고사리 손부터 직장에 다니는 청년들의 손까지 무척 분주하게 쉬지 않고 2시간 가량을 계속 걸으며 주운 쓰레기는 1톤 트럭 2대 분량이었다.

<정리 = 박진성 이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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