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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당2동, “공한지 폐품이 화분으로 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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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당2동, “공한지 폐품이 화분으로 변했어요”
  • 고영 기자
  • 승인 2014.04.2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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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 활용해 산뜻한 공간으로 조성

▲ 목포시 용당2동이 공한지에 폐품을 활용하여 꽃 화분을 조성했다.
목포시 용당2동 주민센터(동장 고기심)가 방치된 공한지에 폐품을 활용, 꽃 화분을 조성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용당2동은 3호광장 정내과 옆에 수년간 방치된 공터가 건물 등이 들어서지 않은 채 무단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잡초 등 흉한 공간으로 전락되자 이곳을 산뜻하게 정비했다.
 
용당2동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 등 자생조직원 40여 명은 공한지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잡초 등을 제거하고, 아무렇게 버려진 폐 타이어를 활용하기로 했다.
 
폐 타이어 15개를 예쁘게 색칠하여 3단으로 쌓은 후 그 위에 갖가지 봄꽃이 식재된 꽃 박스를 올려놓자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됐다.
 
고기심 용당2동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도 지역민들의 기분을 좋게 함으로써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공한지 등 환경정비가 필요한 곳을 아름답게 가꾸어 시민이 행복한 지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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