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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이달(8월)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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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이달(8월)의 책
  • 호남타임즈
  • 승인 2014.08.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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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양심이 보는 현대 일본의 역사 인식
◎ 일반 분야

▲ 일본의 양심이 보는 현대 일본의 역사 인식(나카츠카 아키라)
‘일본의 양심’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가 80년 연구 인생의 공력을 담아, 현대 일본인의 역사 인식을 비판적으로 해부한 책.
일본인이 침략사를 사죄하지 않는 이유는 애초부터 스스로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는 잘못이 없다는 확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그러한 인식이 자리잡게 된 것은 역사의 진실을 “가르치지도 않고, 배우지도 못하였기” 때문임을 논증한다.
그 질곡, 왜곡, 위조, 은폐의 역사는 1850년대 메이지 유신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 시바 료타로의 역사관(나카츠카 아키라)
‘시바 료타로의 역사관’은 일본의 ‘국민작가’라고 불리는 ‘시바 료타로’의 대표적인 소설 ‘언덕 위의 구름’에 나타난 그의 역사관을 통해서, 현대 일본인의 역사인식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고찰한 책이다.

▲ 시바 료타로의 역사관
현대 일본인의 역사인식은 메이지-청일-러일 전쟁 당시의 일본/일본군에 대한 허상(문명개화국으로서 만 국공법을 준수한 동북아시아의 해방자)을 근간으로 하고 있음을 낱낱이 해부한다.

◎ 청소년 분야
▲ 스프링벅(배유안)
열여덟 살 소년이 갑작스러운 형의 죽음을 극복하고 연극을 통해 한 걸음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랑하는 형을 잃은 슬픔과, 연극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희열이 자연스럽게 교차된다.
'스프링벅'은 풀을 먹으려던 원래의 목적은 잊고 무작정 초원을 달리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곤 하는 아프리카 양의 이름이다. 이러한 스프링벅의 이야기는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꿈을 잃은 채 남보다 앞서는 데만 혈안이 된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동준은 스프링벅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연극을 통해 슬픔을 극복하면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 스프링벅
◎ 어린이 분야
▲ 바다 박사가 될래요!(강대훈)
우리나라는 북쪽을 제외한 나머지 동, 서, 남쪽은 모두 바다에 둘러싸여 있다. 내륙에 있는 나라들보다는 바다를 좀 더 가까이 여기고, 더 많이 알 기회를 가지게 된 건 큰 행운이라 할 수 있다.
육지의 자원을 개발하는데 한계를 느낀 인류는 점차 바다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실제로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다. 그러나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바다는 두려움의 대상이거나 모험의 장소일 뿐, 더불어 가까이 지내고 탐구하고 보호해야 할 곳으로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바다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것들, 바다 생물에 대해 미처 몰랐던 재미있는 진실들, 한 번쯤 궁금해 했지만 아무도 답을 알려 주지 않았던 이야기들, 그리고 앞으로 바다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곳이 될지에 대해 꼼꼼하고 성실하게 담아냈다.
▲ 바다 박사가 될래요!
이 책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은 알쏭달쏭 신기한 바다를 새로운 눈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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