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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동 복지협의체’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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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동 복지협의체’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10.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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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명 구성 … 민관 협력 통한 상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목포시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동 복지협의체를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시는 지난 30일(화) 동 복지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복지제도와 복지예산은 확대되고 있으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엔 행정기관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다”면서 “지역 실정에 밝고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시는 민간과 제도적 지원이 가능한 행정기관이 긴밀하게 연계해 사회복지 안정망을 더욱 촘촘하게 확충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라 할 수 있는 동 복지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한 상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에게 조력자 역할을 부여했다.

협의체는 법인 또는 시설대표자, 교사 및 교수, 사회복지전문가, 법률전문가, 종교단체 대표자, 복지위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기업체대표자, 복지수행기관, 자원제공기관, 동 자생조직 등 지역 실정에 밝고 주민복지 증진에 의지가 있는 시민들로 관내 23개동별 20명 내외씩 총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불편함이 없는지 살필 예정이다. 또 이웃돕기에 뜻이 있는 후원자, 연계 가능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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