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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애향초,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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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애향초,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캠프 성료
  • 고영 기자
  • 승인 2015.05.1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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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행복한 가정 형성

 목포애향초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캠프
목포애향초등학교(교장 김명진)는 가정의 중요성과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부모님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7일 저녁 6시부터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감동 영상 시청, 희망 포스터 그리기의 어울리기와 아버지의 올바른 사랑 표현법과 부모님을 이해하고 자신의 비전을 설계해 보는 바로알기, 평소에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서 읽어주는 마음을 여는 시간,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의 발을 직접 만져보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사랑을 피부로 체험하며 확인하는 소통의 시간들로 진행됐다.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 캠프에 참여한 5·6학년 23명의 학생들은 숙연하고 의젓하게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아버지들은 자녀의 모습에 대견하시고 그동안 마음껏 하지 못한 사랑의 표현을 아쉬워하시며 힘찬 허깅(hugging, 안아주기)으로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할 것을 다짐했다.

5학년 추다연 학생은 “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아버지께 사랑과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을 표현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고, 6학년 전성현 아버지는 “항상 듬직하게 곁에 있어 준 아들에게 여름방학 때 꼭 가족 여행을 가서 추억의 시간을 갖자”고 약속했다.

평소에 몰랐던 부모·자녀의 모습을 발견해 가는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함께 어울리기로 시작한 이번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 캠프는 학생들은 자존감과 정체성을 찾고 부모님과의 사랑을 회복하며 앞으로의 꿈과 비전을 찾아가도록 하고 아버지들께서는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형성과 가족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한편 목포애향초는 오는 9월중 3·4학년 대상으로 제2차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며,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참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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