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장흥 유치면, ‘유기농 100% 지역’도전
상태바
장흥 유치면, ‘유기농 100% 지역’도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8.11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지난 10일 유기농 현장 방문해 친환경농가 격려

▲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0일 ‘유기농 100% 지역 만들기’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장흥 유치면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친환경 농가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에서는 중앙보다 1년 빨리 올해를 유기농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유기농 직불금, 친환경쌀 학교급식 확대 등 친환경 농업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치면의 유기농 100% 지역 만들기 도전은 다른 지역 유기농업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농업 실천에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내고 꼭 목표를 달성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흥 유치면은 현재 18개 마을에 1천 200여 명이 살고 있다. 장흥댐 상류지역 수변구역이어서 축사나 공장 등 특별한 오염원이 없어 전남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런 특성을 살려 유치면은 경작 면적 456ha의 50%에 이르는 230ha가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3년간 전체 면적을 유기농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유치면은 그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성공적인 유기농 100% 지역 만들기를 위해 유기농 생태 순회교육과 결의대회를 5차례 개최하고 마을별 순회 유기농 실천 간담회도 18차례나 실시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