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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노동지청 소관, 선박건조·수리업 산재 전국평균 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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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노동지청 소관, 선박건조·수리업 산재 전국평균 보다 높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8.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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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국회의원, 사망만인율·재해율 낮출 수 있는 대책 필요”

▲ 주영순 새누리당 국회의원
목포시·무안군·신안군 등 전남 서남권 지역의 ‘선박건조·수리업체’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 의원(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준 근로자 만명당 목포지청 관할 업체의 산업재해 사망자 비율(사망만인율)은 2.32명으로 전국 평균 1.71명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고 밝혔다.

특히 목포지청 관할 업체들의 경우 2014년 기준으로 선박건조 및 수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21,594명으로 울산지청 관할 66,417명과 통영지청 관할 90,964명에 비해 근로자 수가 각각 32%와 23.7% 수준에 불과하지만, 사망만인율은 울산지청(1.96), 통영지청(0.88)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재해율 역시 0.83으로 울산(0.71), 통영(0.68) 보다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자료를 분석한 주영순 의원은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선박건조 및 수리업이 영세한 실정임을 감안해 이들 업종에 대해서는 특별 산재관리가 필요하다”며,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영세업체들의 어려운 사정을 적극 살펴 안전사고가 조기에 예방되어 안전한 산업현장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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