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유럽 문화강국 체코와 문화 교류 협력 협약 체결을 축하드립니다. 협약이 이뤄진 배경을 간략히 설명해 주십시오.
= 체코와는 전임시장 시절부터 교류가 있었습니다. 제가 취임후 초청장을 받았으며, 올해도 초청장이 와서 휴가 기간을 이용해 체코를 방문했습니다. 드보르작위원회와 문화교류 협약을 한데 이어 체코 주한대사관과 추가로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 체코방문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말들이 많았는데요?
= 아마 지난 8월 초 체코 방문시 인천공항에서 시민들이 보고 오해가 있었던 같습니다.
주한체코대사와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화 교류 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의혹과 논란은 해소됐다고 봅니다.
방문단을 구성하고 근무기간 동안 체코를 방문했다며, 시 비용이 소요됐을 것이고, 시정을 소홀히 한다는 비판을 받았을 것입니다. 저는 휴가기간이나 명절 연휴 기간을 이용해 시 직원들을 대동하지 않고, 지인들과 함께 목포에서 추진 중인 현안사업과 관련해 도움이 될만한 곳을 직접 가서 체험하고 있습니다. 지난 명절 때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통영을 갓다온 것도 그러한 이유입니다.

▲ 목포시가 유치하려고 하는 드보르작 콩쿨대회는 어떤 것인가요?
= 체코를 방문해 콩쿨대회 결승을 지켜봤습니다. 매년 출제곡이 바꿔지는데 이번에는 한국민요인 도라지와 자유곡을 들러주고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콩쿨대회를 하는데 감명을 받았습니다. 24명중 10명이 결승에 진출했고, 한국인도 2명이 통과했습니다. 1위는 일본, 2위는 폴란드, 3위는 이태리 출신이 수상을 했습니다.
아마 목포시가 이러한 콩쿨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국제적으로 목포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된다고 봅니다.

▲ 목포시는 언제 유치할 계획인가요?
= 2017년도 대회를 체코 대사관과 협의중에 있습니다. 유치하기 힘든 대회이지만 지금부터 관련부서에서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리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50호 2015년 9월 23일자 3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