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목포·신안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사회 무관심
상태바
목포·신안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사회 무관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10.22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낮은 투표율 우려 … 후보자 정책·얼굴 알리기 전전긍긍

▲ 목포시, 신안군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오는 10월 28일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목포시와 신안군에서는 기초의원 선거로 각각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목포시의원 보궐선거, 신안군의원 재선거로, 이들 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역사회의 반응은 무관심한 편이다.

특히 목포시의원 보궐선거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후보자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 공천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목포시의원 보궐선거는 무소속 후보들간의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소속 후보자가 없다보니 시의원들도 여유로운 편이다.

후보자는 기호4 무소속 이재용(李在鎔, 62), 기호5 무소속 서조원(徐朝元, 66), 기호6 무소속 천정우(千正祐, 50), 기호7 무소속 송지원(宋枝洹, 47)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과거 이곳 재보궐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강세를 보인 지역으로 현재 상황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입김이 없다보니 차분함을 넘어서 너무 조용한 편이다.

후보자들은 자신의 공약과 인물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지만 지역 민심은 정치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어 역대 최저 투표율이 염려되고 있다.

신안군의원 재선거도 차분한 편이다. 여느 때 같으면 지역 노인의 날 행사에 후보자들이 상주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지만, 신안군은 이번 재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에 대해 재선거 이후로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

신안군의원 재선거는 기호2 새정치민주연합 김동근(金東根, 62), 기호4 무소속 전남주(全南柱, 50), 기호5 무소속 박인석(朴璘奭, 58), 기호6 무소속 최승환(崔昇煥, 53) 후보가 각각 경합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6·4지방선거에서 이들 선거구의 득표율은 다음과 같다.(*표시는 당선자)

◎ 2010년 당시 지방선거 투표 현황

▲ 목포라선거구(2010년)

선거인수: 24,540
투표수: 13,744
*1. 새정치민주연합 정영수 2,941(22.32%)
*2. 무소속 김영수 2,695(20.45%)
*3. 새정치민주연합 최기동 2,314(17.56%)
4. 무소속 이재용 1,613(12.24%)
5. 새정치민주연합 박수경 1,379(10.46%)
6. 무소속 서조원 1,239(9.40%)
7. 무소속 송지원 994(7.54%)

▲ 신안군나선거구(2010년)

선거인수: 10,329
투표수: 8,224
*1.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용 1,341(17.19%)
*2. 무소속 조영훈 1,285(16.47%)
*3. 새정치민주연합 최춘옥 1,221(15.65%)
4. 새정치민주연합 양훈 1,094(14.02%)
5. 무소속 정영도 1,089(13.96%)
6. 무소속 김동근 1,048(13.43%)
7. 무소속 김응렬 720(9.23%)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53호 2015년 10월 21일자 1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