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희)와 새마을협의회(회장 고재홍) 회원들은 지난 8일 김장김치 200포기를 정성껏 담가 관내 저소득층 6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직접 만든 친환경 비누 판매 수익금 및 자원재활용 헌옷경진대회 행사로 모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추진됐다.

삼학동 새마을단체는 해마다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삼학동 삼학장학사업회(회장 전성복)는 지난 8일 자생단체연합 송년의 밤에서 2015년도 제7회 삼학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업회는 동자체 공개모집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들은 삼학동 관내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 중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으로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삼학장학금은 삼학동 6개 자생조직단체와 삼학동 직원들이 매년 십시일반 거둬 조성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6명(고등학생 15명, 대학생 12명)에게 총 1,280만 원을 전달했다.

전성복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촉망되는 자녀를 발굴해 사회의 건강한 역군으로 성장하도록 멘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애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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