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양묘희 기자의 화재의 영화 “히말라야”
상태바
양묘희 기자의 화재의 영화 “히말라야”
  • 호남타임즈
  • 승인 2015.12.21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히말라야 포스터
만년설이 뒤덮인 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히말라야’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이야기다. 사람들은 인생을 산에 비유하곤 한다. 도전과 좌절을 반복하며 목표를 향해 올라가기 때문이다. 영화 초반 주인공과 대원들이 산에 오르는 몸부림은 인생을 닮아 뭉클하다. 정상에 올랐을 때 기쁨도 크지만 과정 중에 산중턱의 만년설과 오로라도 아름답다.
그러던 이들에게 시련이 닥친다. 사랑하는 동료가 죽자 모두 흩어지고 방황한다.
“기다려 우리가 꼭 데리러 갈게” 죽은 동료의 시신을 찾아 다시 산에 오른다! 엄홍길 대장을 중심한 휴먼 원정대는 해발 8750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에 묻힌 동료의 시신을 찾으러 간다.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여정이지만 큰 감동을 준다. 77일 동안 목숨을 건 사투 끝에 이들은 차가운 동료와 대면한다.
각박한 삶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곁에 있는 친구와 우정 그리고 사연이 아닐까? 영화 ‘히말라야’는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말한다. 추운 겨울 따듯한 영화 한 편 추천한다.

배우들 고생한 흔적 ★★★★★
더위 ☆
엄홍길과 대원들 궁합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