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재단이 지난 1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P&S 목포 꿈의 오케스트라와 목포 가족오케스트라의 합동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1부와 2부, 그리고 3부로 나눠 진행되며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P&S 목포오케스트라’와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사업의 ‘목포 가족오케스트라’의 120여 명의 단원들이 한 무대에 올라 꿈의 향연의 하모니를 만들었다.

1부는 가족단위로 구성된 목포 가족오케스트라가 헝가리댄스,캐리비안해적 외 3곡을 연주하고, 2부는 꿈의 오케스트라가 위풍당당행진곡, 우편마차, 캐롤메들리 외 2곡을 연주했다.

3부는 열정의 꿈의 오케스트라와 나눔의 가치를 지향하는 가족오케스트라가 합동으로 째즈 왈츠 2번과 아프리칸 교향곡을 연주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 목포시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목포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취약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사업이다.

이 사업은 목포지역의 어린이‧청소년이 상호 학습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가족오케스트라 사업도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아래 목포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 아동‧청소년 및 가족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나를 발견하고, 가족과 소통하는 오케스트라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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