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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직원 나서서 제설 작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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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직원 나서서 제설 작업에 총력
  • 고영 기자
  • 승인 2016.01.25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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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기동반, 중장비 동원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

▲ 목포시 제설작업
목포에 대설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지난 23~24일 24.5cm의 눈이 내려 목포시가 24시간 제설기동반과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며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목포는 지난 23일 새벽부터 눈발이 내리기 시작해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렸고, 낮 최고기온이 영하 5도에 그치는 등 폭설과 한파가 겹쳐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지난 23일 새벽 5시30분부터 제설차량으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기동반을 가동해 도로에 염화칼슘과 소금을 뿌리며 도로면이 결빙되지 않도록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 했다.

백년로 용해 동아아파트 4거리에서 광장주유소 구간과 목포과학대학교 앞 등 주요 간선도로 경사로 구간에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차량 6대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141톤, 제설용 소금 247톤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박홍률 목포시장도 제설작업 현장을 긴급 순회 점검하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불편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24~25일 이틀 동안 오전 6시30분부터 시 산하 전직원에게 제설 작업을 지시했다.

전직원들은 14개 주요 취약지구에서 제설용 장비 등을 이용해 인력으로 보행로 및 이면도로 등의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도로면 불량지역에 중장비 28대를 긴급 투입하고, 23개 동에 중장비 25대를 지원해 간선도로,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인근 군부대에 제설작업 인력 및 장비를 지원 요청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폭설과 한파로 한낮에도 영하권의 날씨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 예방, 독거노인 보살피기, 대중교통 운행 등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과 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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