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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새우양식장 대다수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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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새우양식장 대다수 정비 완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6.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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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비 42개소 사법기관 고발 등 특단 조치

신안군은 새우양식장에 대한 정비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위법으로 확인된 새우양식장 193개소 중 2016년 6월 현재 152개소(80%)가 정비완료(합법 전환 및 인‧허가 접수 중)한 것으로 최종 조사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5월 17일부터 5월 31일) 결과에 대한 당사자 사실확인 등을 오는 6월말까지 최종적으로 마친 후, 정비하지 못한 새우양식장 42개소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사법기관 고발)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 정비 양식장은 대부분 위반행위가 여러 종류이거나, 시설규모가 커서 규제 해소가 어려운 양식장으로, 특히 불법 농지전용, 개발행위 위반이 겹친 양식장이다”고 밝혔다.

군은 합법 전환(인‧허가 접수)중에 있는 양식장 18개소는 합법으로 전환하고자하는 어업인들의 의지가 있는 만큼, 일정기간을 주고, 인‧허가 처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신안군은 불법양식장의 제도권내 수용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속적으로 새우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다.

신안군 새우양식은 연간 2,011톤, 318억 원을 생산하며, 전국 새우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양식새우 주생산지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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