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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극복 어떤 보다 어떻게!” 동여수노인복지관, 치매예방 관리 프로그램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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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극복 어떤 보다 어떻게!” 동여수노인복지관, 치매예방 관리 프로그램 본격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6.28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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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전체를 사업대상 / 지역환경에 걸맞은 최적의 예방관리 모델 개발 경주해야

▲ 자문회의
치매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종류보다 어떻게 접근 할 것인가에 방점을 둔 치매예방 관리 프로그램이 민간 복지관 차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를 치매 고위험 군에 속한 어르신이나 경증치매 어르신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를 클라이언트로 삼았다는데 주목된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지난 27일 복지관 서다헌에서 지역사회 내 우리요양병원, 한려간호학원, 봉산파출소, 소나무재가노인지원센터, 봉산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 극복 어떤 보다 어떻게!’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복지관은 이날 5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에서 전남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고령화되고 치매 유병률이 높은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치매에 대한 교육을 보호자에 까지 확대하여 실종 어르신 찾기 등 사후적 관리를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인식 표기방법 및 표기장소 통일화, 표준화를 기하는데 지역사회가 일정한 합의점을 찾는데 힘써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치매극복 및 예방관리 프로그램은 동여수노인복지관이 올해 중점 추진하는 예방사업 가운데 하나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지원했다.

공모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특히 복지관 이용어르신만을 대상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재가 경로당 이용어르신과 치매어르신을 둔 가족, 보호자에게 까지 확대되어 치매가 주는 2차적 문제인 실종문제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

사업대상은 모두 50명이 적극적 관리대상이며 가족,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개방프로그램 및 교육대상이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가장 높은 고령화 비율에다 치매유병률이 가장 높은 전남지역에서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은 더 이상 주저해서는 안된다”며, “민간기관이든 공공기관이든 지역사회 고령화 여건 및 환경에 맞는 최적의 치매예방 관리 프로그램모델링화 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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