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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폭설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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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폭설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2.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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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제설현장.버스회차지.도매시장 등 점검

광주광역시는 3일 오전 2시 20분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재해대책 유관부서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주말부터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또 윤장현 시장은 광주지역 대표 폭설 취약지역인 너릿재를 방문해 제설 작업 등 폭설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북구 장등동, 서구 매월동 버스회차지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시내버스 기사들을 격려했다.

또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매시장 내 상가 정비를 통한 화재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최근 대형화재 발생으로 연일 비상근무를 서며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풍암동 119안전센터도 방문했다.

윤 시장은 “눈이 내리면 교통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내 집 앞 눈쓸기 등에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광주시는 신문,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한파 및 강설대비 시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이 밖에도 시 소방안전본부는 5개 자치구 소방서와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소방․방재기능 강화에 집중하고, 상수도본부는 응급복구반을 상시 가동한다.

이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광주시는 모든 행정력을 활용해 재해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며 “시민들도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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