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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신고, 2018학년도 제3회 자유주제연구발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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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신고, 2018학년도 제3회 자유주제연구발표대회 개최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8.08.21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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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얼룩무늬 발현 원리 연구’ 주제 발표 spot-Light 팀 1등
‘바다 속 이온을 이용한 전기 생산’ 발표한 HGHEST 팀이 2등

▲ 광주동신고 2018학년도 제3회 자유주제연구발표대회.

광주동신고등학교(교장 유선)가 17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제3회 자유주제연구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개회사에서 유선 교장은 “학생들이 탐구의식을 갖고 관심 분야를 자율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 사고 역량, 지식정보처리역량,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엔 총 11개 팀이 참가해 각기 다른 자유주제 11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수집해 소논문을 작성하고 이를 많은 학생들 앞에서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협동해 자기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나아가 진로를 탐색하며, 학문에 대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결과적으로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대회는 취지에 걸맞게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융합하는 통섭적인 발표의 장으로 마련됐다. 발표 주제엔 청소년의 용돈, 아파트 방음, 친환경 세제의 성능, 가습기 살균제의 문제점, 카페인 음료와 관련된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자유학기제의 실효성, 바다 속 이온을 이용한 전기 생산, 동물의 얼룩무늬 발현의 원리 등 보다 학문적인 내용까지 포함돼 발표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청중이 되는 학생들 역시 사고력을 신장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대회 총평에서 최종철 교감은 학생들의 참신한 주제 선정과 진지한 연구 자세를 칭찬하며 “다음 해에도 열정적이고 학구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대회를 만들어 달라”며 “학교에서도 좋은 발표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주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대회 결과 ‘동물의 얼룩무늬 발현 원리에 대한 연구’를 주제 발표한 spot-Light(윤근영 외 3명) 팀이 1등, ‘바다 속 이온을 이용한 전기 생산 프로젝트’를 발표한 HIGHEST(안준모 외 3명) 팀이 2등을 차지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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