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목포해수청, 항만청소선 ‘청해2호’ 본격 운항
상태바
목포해수청, 항만청소선 ‘청해2호’ 본격 운항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2.22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청해2호.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지난 21일 목포 남항에서 항만청소선 ‘청해2호’의 취항식을 갖고, 본격 항내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에 나선다.

목포항에는 기존에 청항선(해상 부유물 수거 및 유류오염 방제 임무를 수행하는 청소 선박) 1척(64톤, 선령 22년)이 운항하고 있었으나 새롭게 건조된 ‘청해2호’의 취항에 따라 총 2척의 청항선이 운항하게 됐다.

이번에 건조된 청해2호는 총톤수 82톤으로 길이가 24m, 너비가 9.4m이며 연해구역까지 항해가 가능하고 최대속력은 13노트(시속 24㎞/h)이다.

또한 해상 부유쓰레기 수거 장치, 크레인, 오일펜스, 유회수기 등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으로 해상 항행 장애물을 제거하고 유류오염사고 시 신속한 방제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청항선 위탁운영 기관인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신조 청항선을 통해 목포항과 인근 바다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