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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독립의 횃불 릴레이로 23일 목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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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독립의 횃불 릴레이로 23일 목포 밝혀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3.2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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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서부보훈지청 독립의 횃불 릴레이.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종술)은 23일 목포시와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립의 횃불 릴레이는 “기억하는 100년, 기약하는 100년”이란 슬로건 하에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3.1만세운동이 있었던 3월 1일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4월 11일까지 42일간, 전국 22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횃불 봉송 행사이다.

이 날 횃불 봉송은 전남지역 4.8만세운동의 중심지인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에서 목포역 광장까지 총 1.1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각계 대표,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 온라인 공모 선발자 등 총 1,000여 명이 행진했다. 특히, 이중 약 800여 명의 학생들이 적극 동참해, 미래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독립의 횃불 온라인 공모 참가자는 “100여 년 전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작은 외할아버지를 생각하면서 독립의 횃불에 참가했으며,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발전된 대한민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 정명여고에서 100년을 기약하는 풍선 날리기로 독립의 횃불 시작을 알렸으며 , 횃불 봉송 도중 태권도 시범과 함께 나비봉송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가자 및 목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점화점인 목포역 광장에서 목포시립합창단 공연 및 만세삼창으로 독립의 횃불 릴레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다음 지역은 ‘광주’로, 25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수피아여고 및 5.18민주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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