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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여성농업인 권리향상위해 힘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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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여성농업인 권리향상위해 힘쓸 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8.04 0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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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무안 여성농업인센터 찾아 현장 소통행정 펼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무안군 현경면 무안여성농업인센터를 방문, 교육관에서 농업인 손뜨개 수강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무안군 현경면 무안여성농업인센터를 방문, 교육관에서 농업인 손뜨개 수강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무안 여성농업인센터 찾아 현장 소통행정 펼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선 무안 여성농업인센터를 방문, 여성농업인의 권리향상을 당부하고 센터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김 지사가 농업·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17일 여성농업인이 운영한 강진, 보성의 영농현장도 방문한 바 있다.

무안 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고송자)는 지난 2005년부터 무안 지역 여성농업인의 인문학 강좌를 비롯 고충상담, 제철 꾸러미사업, 요가․한글교실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희망재단의 지원을 받아 매주 1회 지역 어르신 30여 명에게 무료 반찬을 배달해 고령농업인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송자 무안 여성농업인센터장은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여성농업인센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농촌 복지 및 지역공동체 활동 등에서 여성농업인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여성농업인의 역량과 역할에 따라 농업·농촌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며 “여성농업인의 권리향상을 위해 늘 관심을 갖고 농촌여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남도내에는 여성농업인센터 4개(나주, 고흥, 무안, 장성)가 운영 중이다. 각 센터마다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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