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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도서지역 응급환자 3명 잇따라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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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도서지역 응급환자 3명 잇따라 긴급 이송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5.1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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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명을 긴급 이송하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1일 새벽 2시 10분경 전남 영광군 안마도에서 A 씨(20)가 우측 하복부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맹장염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안마도항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신속하게 이송을 실시, 오전 5시 20분경 계마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같은 날 새벽 4시 47분경 전남 영광군 송이도에서 관광객 B 씨(40)가 숙소에서 취침 중 갑작스런 전신마비 증상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지도 송도항으로 긴급 이송을 실시했다.

또 해경은 10일 오후 2시 14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C 씨(40)가 심한 두통과 다리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진도 서망항으로 이송, 신속하게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3명은 인근 소재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8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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