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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올해 9월의 독립운동가, 6.25전쟁영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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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올해 9월의 독립운동가, 6.25전쟁영웅 선정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9.0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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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독립운동가 올리버 알 애비슨·로버트 그리어슨·스탠리 에이치 마틴
9월의 6·25 전쟁영웅 홍창원 육군 중위

9월의 독립운동가 올리버 알 애비슨·로버트 그리어슨·스탠리 에이치 마틴
9월의 6·25 전쟁영웅 홍창원 육군 중위

국가보훈처는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내·외 전쟁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가와 이달의 6.25전쟁영웅을 선정하고 있다.

2021년 9월의 독립운동가에는 우리민족의 독립운동을 도운 의료선교사들인 올리버 알 애비슨·로버트 그리어슨·스탠리 에이치 마틴 선생이 선정됐다.

애비슨 선생은 1892년 의료선교사로 부임하여 제중원 원장을 맡아, 3·1운동 부상자들을 적극 보호하고 치료하며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그리어슨 선생은 1901년 함경북도 성진에 선교지부와 진료소를 설치하고 1908년 국권회복운동을 하던 이동휘 선생을 후원했고, 1919년 성진 지역의 3·1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도왔다.

마틴 선생은 1916년부터 중국 길림성 용정 제창병원 원장으로 의료선교를 펼쳤고, 1919년 지역의 3·1운동을 적극도왔으며, 1920년 간도참변 현장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노루바위(장암동) 학살 사건’보고서를 만들어 일본군의 만행을 폭로했다.

정부는 1968년 로버트 그리어슨 선생과 스탠리 에이치 마틴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각각 추서하고, 1952년 올리버 알 애비슨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서훈했다.

9월의 6·25 전쟁영웅에는 목숨을 바쳐 수도고지를 지켜낸 홍창원 육군 중위(1932~1952)가 선정됐다. 홍창원 중위는 수도사단 제26연대 5중대 1소대장으로 참전해 수도고지 방어를 위해 소대원들을 독려하며 선두에서 중국군과 맞섰다. 통신과 퇴로가 두절되고 압도적인 적 규모에 이기지 못할 상황에 처하자 홍창원 중위는 자신과 부대의 희생을 각오하고 신호탄을 쏘아 올려 자신들의 진지를 포격할 것을 요청했다. 그와 소대원들의 살신성인은 수도고지를 사수하는 기폭제가 됐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52년 10월 31일 충무무공훈장, 1954년 10월 25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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