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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나눔터, 신안군 임자면에 800만 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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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나눔터, 신안군 임자면에 800만 원 성금 기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11.23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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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노래에 실려 임자도에 아름다운 꽃을 피다
행복한 동행 나눔터, 신안군 임자면에 800만 원 성금 기탁.
행복한 동행 나눔터, 신안군 임자면에 800만 원 성금 기탁.

사랑은 노래에 실려 임자도에 아름다운 꽃을 피다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억근, 공공위원장 박치혁)는 20일 행복한 동행 나눔터(국장 임정옥)로부터 성금 800만원을 기탁 받았다.

행복한 동행 나눔터는 세상 사람들의 희노애락의 사연들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며 나눔의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는 인터넷 음악방송 동호회 단체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임자면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모자가정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음악공연과 함께 전국각지에서 아름다운 선행에 동참하는 뜻으로 모금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복한 동행 나눔터는 2004년부터 17년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거리공연 등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다양한 취약가구에 생계비 및 의료비, 연탄지원, 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등 음악과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해오고 있다.

한편,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유억근 민간위원장)는 행복한 동행 나눔터로부터 기탁받은 성금은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모자가정을 위한 주택신축매칭그랜트사업 추진에 쓰여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정옥 국장은 “많은 회원들이 음악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수혜대상자 또한 행복한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희망을 함께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치혁 임자면장은 “행복한 동행 나눔터 임정옥 국장님을 비롯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노래에 실려 임자면에 아름답게 핀 사랑의 꽃이 지지 않도록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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