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꿈의오케스트라 운영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목포문화재단(이사장 김종식)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오케스트라 사업에서 전국 49개 기관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오케스트라 사업에서 뛰어난 운영성과를 이룬 기관을 표창하는 상으로서 목포문화재단이 10년째 운영 중인 목포꿈의오케스트라 사업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음악을 통한 사회통합이라는 취지를 잘 살린 점과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지키고 언택트 공연 및 지역연계 행사의 롤 모델을 제시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06년에 설립된 목포문화재단은 지역문화를 꽃피우고, 지역문화의 싱크탱크로서 활약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클래식, 국악,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했을 뿐 아니라, 지역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협업하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과 기획사업으로 ‘남도생활문화 르네상스’, ‘목포갓텔렌트’, ‘재즈페스티벌’,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등 각종 지역문화발굴사업 및 지역 예술인 협력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목포문화재단은 문화도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체부로부터 23일 2022년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어 5년간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주민관 목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목포다운 美의 세계화 유도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목포의 다양한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새롭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감성과 창의성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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