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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지‧세‧움’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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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지‧세‧움’이 앞장선다
  • 백대홍 기자
  • 승인 2023.05.18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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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을 찾아 학교폭력 예방과 도움 요청 방법 캠페인 진행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지‧세‧움’이 앞장선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지‧세‧움’이 앞장선다.

학교 현장을 찾아 학교폭력 예방과 도움 요청 방법 캠페인 진행

학교폭력전담기관 ‘지‧세‧움’이 지난 16일부터 관내 초‧중‧고 여러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세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당하면서도 혼자 힘들어하는 청소년을 지지하기 위한 활동임을 밝혔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도움을 청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지세움’은 16일 광주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여러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 맞이하기, 학교폭력 예방 구호 외치기, 지세움 명함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

지세움은 전국 최초로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학생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기관이다. 2021년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 (구) 지원중학교 3층을 개축해서 개관하였고,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주간 보호형(통학형) 기관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광주 지역 초‧중‧고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이용 동안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세움은 오는 25일부터 3주간 관내 초‧중‧고 학생부장‧전문상담(교)사와 동‧서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소)위원장‧심의팀장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세움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제는 ‘아이의 트라우마는 어떻게 치유되는가’이다.

광주중학교 학생부장 최용준은 “지세움의 지원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더욱 활기차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작은 사탕과 함께 나눠준 지세움 명함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지세움 교사 김옥희는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마음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겠다”며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학부모가 있다면 지세움으로 꼭 연락(062-226-8400~3) 바란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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