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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선암사, 송광사 관람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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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선암사, 송광사 관람료 폐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5.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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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더불어 관광객 유치 효과 기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더불어 관광객 유치 효과 기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조계산 일원에 위치한 전통사찰 선암사와 송광사의 관람료가 4일부터 폐지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가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해당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된 결과이다.

이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의 소박하지만 수려한 모습과 대한민국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의 화려한 불교문화의 정수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 부처님오신날에 열리는 송광사와 선암사의 봉축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선암사와 송광사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찰과의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어, 사찰 관람료 폐지는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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