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 해역 해상치안·범죄예방에 대한 의지 다져
서남해 해역 해상치안·범죄예방에 대한 의지 다져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8일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형사기동정 125정의 취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역식에는 목포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유인숙 회장 등 내빈 16명과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 등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순서는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경정 서남수)의 경과보고와 조선소 관계자 및 인수 경찰관에 대한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 명명장 수여 및 내빈 축사,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취역한 125정은 지난 2020년 8월에 착공하여 올해 7월 준공을 마친 100톤급 형사기동정으로 길이 31.8m, 폭 6.1m이며 디젤엔진 2대를 장착해 최대속력 40노트(시속 74㎞)로 고속운항이 가능하다.
신규 형사기동정 125정은 지난 1999년도에 건조한 기존 25톤급 형사기동정(125정)을 대신해 연안 해역에서 해양범죄 예방․단속 등 해상치안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최신예 형사기동정 배치로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치안 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데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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