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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의회 의장단, 광주에서 독립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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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의회 의장단, 광주에서 독립을 외치다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3.11.06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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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독립운동기념관 추모와 참배, 전국 학생의회 네트워크 구축 방안 협의
전국 학생의회 의장단, 광주에서 독립을 외치다.
전국 학생의회 의장단, 광주에서 독립을 외치다.

학생독립운동기념관 추모와 참배, 전국 학생의회 네트워크 구축 방안 협의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4일 8개 시·도 학생의회 의원과 관계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학생의회 의장단 교류 활동’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에서 실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류 행사는 ‘가슴 따뜻한 학생 리더, 행동하는 학생 시민’을 주제로 해 학생의회 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고 6일 밝혔다. 또 광주학생독립운동를 맞아 이를 추모하고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의회 어울림 한마당 ▲지역별 학생의회 사례 나눔 ▲학생의회 네트워크 구축 방안 협의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관람 및 참배 ▲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았다. 94년 전 일본제국주의에 저항했던 학생선배들의 광주정신에 대해 체험하고 추모와 참배도 진행해 이번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광주를 찾은 부산광역시학생의회 김병민 의장은 “이번 행사는 의향, 예향, 미향의 도시인 광주에서 전국의 학생의원과 만나 소통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며 “다시 한번 가족들과 함께 광주를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13기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백정현 의장은 “전국의 학생의원들과 1박 2일을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의 주제처럼 가슴이 따뜻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전국의 학생의원과 자주 소통하고 그 의견이 광주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우리교육의 미래다”며 “학생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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