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생명존중·정신건강 이해 증진과 인식 개선을 목표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0일과 12월7일 2차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소강당에서 학부모(학생보호자) 대상으로 학생 생명존중·정신건강 이해 증진을 위한 학부모 교육 ‘성장하는 부모, 행복한 자녀’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부모에게 자녀의 정신건강 및 양육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고 9일 밝혔다.

1기 교육은 오는 30일 산들요양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이진 원장을 초빙해 ‘ADHD와 틱,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12월7일 2기 강의에서는 이레네메모리얼가족상담센터 이동천 센터장과 함께 ‘토닥토닥 내 마음 안아주기’를 주제로 강의 및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는 신청 링크(https://naver.me/GCavvkM1) 및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9~24일 동안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위기 신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7일에는 학교 관리자의 학생 정신건강 이해 증진 및 위기학생 조기 발굴·지원을 위해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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